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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혈관외과는 신장 및 췌장이식을 담당하는 이식외과와 말초혈관질환을 담당하는 혈관외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식외과는 1969년 최초의 신장이식을 성공시킨 이래 2022년까지 3,400여건 이상의 신장이식과 췌장이식 수술을 시행하였고, 매년 180-200건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로봇 신장이식 수술을 시작하여 최소침습적인 수술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식외과는 장기이식센터 및 신장내과와 함께 밀접히 협진하여 투석길 만들기부터 이식수술 그리고 면역억제제를 포함한 이식 후 환자들의 장기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혈관외과는 말초혈관질환을 외과적 방법 등을 통하여 치료하는 세부분과로, 그 방법은 약물치료, 시술치료, 수술치료를 포함합니다. 온 몸의 혈관질환 중 두개골 속, 심장과 그 주위 혈관을 제외한 모든 혈관질환은 혈관외과의사가 치료합니다. 말초혈관질환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전문가에 의해 세심히 치료되어야 합니다. 혈관외과에서 진료하는 주요 질환은 동맥질환 (대동맥류, 말초동맥 폐색질환, 버거병, 혈관염 등), 정맥질환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 간문맥폐쇄증 등), 림프계 질환 (림프부종, 유미복수 등), 혈관기형, 혈관외상, 종양혈관외과 등이 있습니다. 혈관외과에서는 영상의학과 및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다학제협진을 시행하고, 비침습 혈관검사실을 운영하여 환자 편의를 높이고, 최신 치료기법 (수술, 혈관내 시술, 하이브리드 수술)들을 도입하여 탁월한 치료성적을 보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이식혈관외과의 모든 구성원은 교육, 연구, 진료, 봉사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01 이식혈관외과 구성원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하종원
민승기
민상일
안상현
한아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태승
박형섭
보라매병원 정인목
모혜진
진료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우혜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조은아
임상강사 서울대학교병원 고명현
신지영
조아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방지수
정진솔
송한별
신효진
혈관검사실 서울대학교병원 김정선
염윤진
유서영
CPN 서울대학교병원 김수인
박은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새리
문인혜
02 이식혈관외과 외래 일정표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보라매병원 외과
03 환자 진료 현황(임상활동)
04 연구 활동
2022년 본원 이식혈관외과에서는 교수 5명, 임상강사 4명이 교육, 연구, 진료 및 봉사에 최선을 다했다. 총 1,169례의 혈관 수술, 192례의 신·췌장이식수술(생체이식 148례, 뇌사자 이식 44례), 협진수술 102례를 시행하였다. 이식분야에서 신장 이식 후 췌장 이식 1례,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38례, 기증자특이항체양성 신장이식 21례를 시행하였고, 누적 총 신장이식 3,476례를 달성하였다. 또한 2021년부터 시작한 로봇신장이식도 18례를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누척 총 22례를 달성하였다. 혈관분야에서는 복부대동맥류 38례를 포함한 동맥질환 168례를 수술하였다. 혈관검사실에서는 1,517례의 혈류검사와 2,924례의 혈관초음파검사를 시행하였다. 총 398례의 투석길 형성술이 시행되었고, 투석길 문제 발생 시 기존의 혈전제거술 외에도 C-arm을 이용하여 혈관성형술 및 하이브리드 수술을 시행하였다. 환자편의 및 병상 회전율 증가를 위해 81 및 85 낮병동에 혈관외과 병상을 확보하고 외래수술장을 이용하여 국소마취 수술 환자들을 당일 수술 후 퇴원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힌 후 원활하게 이용되고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하종원 교수는 2019년 대한이식학회 이사장에 선출된 후 2년의 임기를 마치고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부터 대한신췌장이식외과연구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대한민국 이식 분야의 발전을 주도하였다. TTS Membership committee chair 로의 활동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민승기 교수는 대한 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로의 임기를 마치고, 2022년부터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혈관외과의 연구와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Vascular Specialist International 저널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ESCI)에 선택되는 업적을 이루었다.
민상일 교수는 신장이식 후 신손상 및 거부반응에 관련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위험 약물 관련 하이브리드 CDSS 개발 관련 보산진 다기관 연구의 총 PI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의 QPS 센터장으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한이식학회에서는 재무이사를, 대한혈관외과학회에서 이사를 맡게 되었으며 대한신췌장이식외과연 구회의 총무의사를 맡아, 학회에서도 핵심적인 역할들을 맡고 있다.
안상현 교수는 응급 수술을 포함한 다양한 혈관 수술을 시행하며, 투석을 위한 동정맥루에서 최적의 혈역학적 모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임상에서의 적절한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한아람 교수는 신장이식 수술과 혈관 수술들을 시행하며, 새로운 혈관 이식편에 대한 기초 연구와 다양한 신장이식 임상연구에 힘쓰고 있다. 이식혈관외과는 기초에서 임상까지 다방면에 걸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아람 교수는 기초 분야에서 조직 공학적 혈관이식편에 대한 실험과, 복막을 이용하여 정맥 이식편으로 사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고, 신장 이식에서의 허혈-재관류 손상에 대한 새로운 진단 마커의 개발과 적용을 통해 새로운 진단 프로브를 제시하였다.
임상분야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다기관 전향 연구로 말초동맥협착질환 수술 경과에 대한 기록을 위한 Damoeum Vascular Registry를 진행하고 있고, 만성 정맥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엔테론정의 유효성 및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활정대조군 제4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하지정맥류 치료에 있어 Stripping 과 Venaseal을 비교하는 국제 임상연구에 참여하여 세계 최초로 Stripping 수술 환자와 Venaseal 환자를 무작위 배정하고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등록과 추적관찰을 완료하였다. 또한, 대한민국의 췌장이식환자 코호트 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뿐 아니라, 신장이식 환자에서 급성거부반응 관련 donor-derived cell free DNA의 진단 마커 로서의 효과를 평가 하기 위하여 전향적 연구를 시작하여 임상시험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교육면에서는 임상강사, 전공의 학회 연구와 발표를 지도하여, 2022 대한혈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임상강사 조은아), 한국 노년외과연구회 2022 춘계학회에서 우수상(임상강사 우혜영), 2022 대한외과학회 춘계 학술 대회에서 Young Investigator Award 우수상(임상강사 조은아), ACKSS 2022에서 Best Investigator Award 우수연 구자상(임상강사 우혜영), 2022 대한혈관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임상강사 우혜영), 2022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유연제 최우수상(임상강사 조아라)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식혈관외과에서는 2022년 한 해 교수 1명, 부교수 1명, 임상강사 5명이 진료 및 연구 활동과 학생, 전공의, 환자 교육을 담당하였다. 2022년 혈관 수술 건수는 872건, 신이식 60건을 시행하였다.
이태승 교수는 대한혈관외과학회 이사장 임기를 마치고, 2022년부터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학회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박형섭 교수는 대한혈관외과학회 이사로서 학술 및 편집위원회에서 중추적인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직접 주최한 Bi-Vascular Symposium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해외 유명 혈관외과 분야의 대가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진행하였으며, 2일간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져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expert meeting의 장으로 그 기능을 확고히 하였다. 또한, 올해 혈관외과 수련을 시작한 30여명의 외과 전문의들이 hand-on session에 참가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식혈관외과는 endovascular treatment를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술방과 더불어 혈관조영실 1 session을 개설하여 운영함으로써 기존 하이브리드 수술방의 과부하를 해소하고, 동정맥루혈관성형술과 심부정맥혈전증의 혈관내 중재치료 등과 같은 수술을 국소마취하에 신속하게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편리함을 도모하였다. 이렇듯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식혈관외과는 전통적으로 endovascular treatment 강자로서의 면모를 계속 유지 발전 중이다.
이식분야에서 2021년 초에 누적 신장이식 건수 500례 달성에 이어, 2022년에도 누적 신장이식 건수 600례를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것은 이식혈관외과, 신장내과 등의 진료과 뿐만 아니라 영양, 약물교육, 간호관리, 사회복지 등의 진료지원 파트가 서로의 진료 내용을 공유하며 환자에 대한 다학제진료 system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다. 연구 면에서는 Entelon multicenter RCT에 이어 만성 정맥부전 또는 림프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DW1704(가칭)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 2/3상 임상시험의 전체 PI (이태승 교수)를 맡게 되었으며, 말초동맥질환의 혈관내 시술에 사용하는 약물방출풍선카테터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업체의 스폰서로 진행되는 다기관 RCT 연구에도 참여 중이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식혈관외과 정인목, 모혜진 교수는 2022년 한 해 동안 진료, 연구 및 교육을 활발히 수행하였다. 비침습적 혈류량측정기 및 초음파를 이용한 혈관검사가 외래 혈관검사실에서 연간 2,763례 시행되었으며, 혈관질환 및 동정맥루 환자의 원스톱 진단, 선별검사, 치료서비스 구현 및 이를 이용한 연구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였다. 연 50례 이상의 수술장 내 이동성 C-Arm을 이용한 혈관 내 수술이 활발히 시행되었다. 또한 외래에서 질병지식에 대한 이해를 높여 만족도를 증가시킨 정보처방 우수의사로 4년 연속 선정되었고(정인목), 이를 통해 환자와 치료법을 상의, 결정하는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하지정맥류 치료로서 정맥 내 고주파 치료법, 시아노아크릴레이트 주입술 등을 포함한 최소침습치료를 포함한 연 200여개의 정맥류 수술이 시행되었다. 정인목 교수는 현재까지 정맥류 관련 본 병원 책임저자 논문으로 국내병원 최고인 총 16편이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게재되어 국내 정맥류 분야 학술적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신장이식 분야에서는 정인목 교수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보라매병원 장기이식센터장으로서 센터를 이끌면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협약을 통해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를 통하여, 장기기증 및 뇌사자이식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신장내과와 긴밀한 협진을 통해 고위험군, 고난이도 장기이식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부족 공여 신장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연 20례의 신장이식이 시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모혜진 교수는 지난해 제1저자로 신장이식관련 논문 3편을 SCI(E) 저널에 게재하였다. 또한 이식대기환자를 포함한 신부전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한해동안 총 131 례의 동정맥루 형성술과, 30여건의 교정술을 시행하였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현재 이식대기자 수의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어 서울 서남권 신장이식의 리더 병원으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05 교육 활동

1) 학생 교육

서울의대 의학과 2 학년 소화기학 및 종양학, 3 학년 외과학 및 외과학 실습 등에서 정규 및 실습 강의를 시행하고 있다 .

의학과 2 학년
- 면역학

의학과 3 학년
- 외과학 : 혈관 질환 ( 동맥 질환 , 정맥 질환 )
- 외과학 : 수술장 실습
- 외과학 실습 : 4 주 당 2 회 학생 실습 강의 (김상준 , 하종원)

2) 전공의 교육
외과 전공의로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외과 수술 수기 및 수술 전후 환자 관리 , 외과학 지식 뿐만 아니라 장차 한국을 이끌어나갈 의학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초 및 임상 연구 , 발표력 , 의료 윤리 , 환자 및 보호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 시 서울대병원과 분당 서울대병원의 혈관 , 이식 외과 담당 교수 , 전임의 , 전공의들이 모여 journal review 를 하여 혈관과 이식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토론한다 . 격주로 화요일 오후 5 시 진단 방사선과 회의실에 모여 혈관 외과 담당 교수 , 진단 방사선과 혈관 중재적 시술 담당 교수 , 전임의 , 전공의들이 모여 혈관 질환으로 입원 환자들의 영상을 가지고 토론을 하여 치료 계획을 논하고 , 치료 후의 결과에 대한 review 도 시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