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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외과는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 및 기초, 임상 연구를 시행하는 외과의 한 세부 분야입니다. 소아외과에서 다루는 주요 질환으로는 식도폐색증, 항문폐쇄증, 선천성 거대결장과 같은 선천 질환, 서혜부 탈장과 같은 다빈도 양성 질환, 신경모세포종과 같은 악성 종양 및 신생아괴사성장염 등을 포함한 신생아 응급질환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외과는 1978년 5월 15일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독립된 세부 전공 분야로서 진료를 개시한 이래 연간 14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절반이상의 환자에서도 복강경, 흉강경, 로봇과 같은 최소 침습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쌓인 임상 진료 노하우를 매년 미얀마, 몽골, 라오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의 소아외과 의사들의 해외의학자가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부터는 매년 국제진료센터와의 협력 하에 미얀마 양곤 어린이병원에 방문하여 최소 침습 수술법을 전수하고 있으며, 2020년도부터는 KOICA 주도의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설립 및 의료인력 역량 강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3년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외과에는 교수 1명, 임상교수 2명, 진료교수 1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지난 44년간 19명의 소아외과 전문의를 배출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외과는 환자 진료와 더불어 기초, 임상 연구 및 전공의,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01 소아외과 구성원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현영
윤중기
고다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양희범
진료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하수현
CPN 서울대학교병원 서효정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송미란
02 소아외과 외래 일정표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03 환자 진료 현황(임상활동)
04 연구 활동
소아외과는 교수 1명, 임상조교수 1명, 진료조교수 1명이 진료 및 연구 활동과 학생, 전공의, 환자 교육을 담당하였다. 교육에 있어 매주 실습학생을 위한 증례발표 및 증례보고서 작성법 교육시간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영상, 병리, 소아과와의 conference를 통한 소아 질환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있다. 12월부터는 의학연구의 실제 과목을 통해 예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단장증후군 전임상 모델을 구축하는 과정을 참여할 수 있도록 의학연구의 실제 과정을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소아외과 연구의 기초 연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임상 환자 케이스와 연계하여 기초-임상 연구의 실제에 대해 경험할 수 있었다. 해외 의료진 교육에 있어, KOICA와 함께하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병원 의료진 교육에 2020년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김현영 교수가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하여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년도 사업에서 구축하였던 복강경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교육을 수행하였고, Esophageal atresia, choledochal cyst, imperforate anus 등의 선천성 소아외 과 질환의 수술을 집도하며 수술 노하우를 현지의료진에 전수하였다.
김현영 교수는 캐나다 토론토의 Sick Children’s Hospital에서 Intestinal organoid를 연구주제로 1년간의 연수를 종료하고 2022년 9월 복귀하였다. 2022년 소아외과는 전임상 연구에서 부터 임상 및 타 분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연구까지 진행하고 있다. 전임상 연구는 마우스에서 단장증후군 모델을 구축하였으며 단장증후군 마우스 모델에서 일어나는 미세혈류 변화 및 장 적응 과정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 중이며 remote ishcemic conditioning 및 오가노이드를 적용한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임상 연구에 있어서는 첫째로 XR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1년도 한국전파진흥협회의 XR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XR,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과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한 서울의대 XR랩 구성에 김현영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이끌고 있으며 2022년에도 연속과제 수행에 선정되어 콘텐츠 개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장 연구 관련하여 소아장 질환 환자의 오믹스 분석, 3D 시각화 연구, digital pathology를 이용한 인공지능모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소아외과의 선천 질환 환자의 검체를 이용하여 오가노이드 뱅킹을 구축하고 있다. 이외 담도폐쇄증 환자에서의 오데빅시바트를 이용한 이중맹검 다기관 전향적 연구를 지속하며 본 기관에서의 임상 시험자 등록을 종료하고 추적 관찰 중이다.
진료에 있어서는 2022년도에 총 1,713건의 수술을 시행하였고, 이 중 복강경, 흉강경 및 로봇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의 건수는 463건이었다. 2019년 11월부터 시작한 소아 로봇 수술은 2022년에도 총담관낭 절제술, 자궁부속기 수술, 부신절제술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총 7케이스를 시행하였다.
외래에서는 신환과 초진 1981명을 포함하여 총 6,906명의 진료를 하였고, 1,905명이 입원하였다. 2018년부터 외래 진료를 클리닉 위주로 재편 중으로, 2020년에는 소아 항문질환 클리닉, 혈관 기형 클리닉, 장 재활 클리닉, 배변장애 클리닉과 라인 클리닉을 개설하여 전문성을 강조한 외래 진료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진료의 질 향상 및 환자, 보호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선천성 질환을 대상의 진료 프로토콜을 정립하였고 식도폐색증, 쇄항, 선천성 거대결장 등의 질환 코호트 구축을 시행하며 위장관검사실 인력을 충원하여 해당환자들에 대해 체계적인 수술 후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2022년 연간 위장관검사실에서는 소아 직장항문압력검사를 106건 시행하였으며 바이오피드백은 204건 시행하였다.
2021년부터 소아성형외과, 소아피부과, 병리과, 소아청소년과 혈액종양분과, 신생아분과, 영상의학과, 혈관외과 등과 함께 시작한‘혈관기형 연구회 (삼목회)’에서는 1년간 총 10회의 컨퍼런스를 시행하여 증례 논의 및 혈관기형에 관련된 주제로 원내외 교수님들의 강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2018년부터 지속해온 장재활 컨퍼런스도 2개월에 1회로 꾸준히 지속하여 단장 증후군 환자와 가성 장폐쇄증 환자의 진료에 전문성을 꾀하고 있으며, 소아 영양 지원 관련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해당 컨퍼런스의 논의를 기반으로 2022년 후반부터 이건희 소아 암/희귀질환 극복사업에“소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가정 정맥 영양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소아의 특성상 2개 이상의 타 분과와 논의가 필요한 환자가 대다수로, 혈액종양분과, 소아영상의학과 등의 다양한 분과와 다분과 진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개최되는 NST 컨퍼런스에 서도 주제 발표 및 케이스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 학회활동으로 6월에 있었던 제 37회 대한소아외과학회에서 김현영 교수 지도하에 윤중기교수는“선천성 식도 폐쇄증에 대한 3D 프린팅 기반의 흉강경 술기 시뮬레이터 개발 초기경험”이라는 주제로 식도폐색증의 술기 시뮬레이터 제작 및 적용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여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하였다. 고다영교수는“STRONGkids 도구를 이용한 소아외과 입원 환자들의 영양상태 평가에 관한 후향적 분석” 주제로 발표하였다. 김현영 교수는“Long-gap esophageal atresia: What are the options?”주제로 2022 WCES에서 초청강연을 하였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외과는 양희범 교수가 전담하여 운영하였다. 2019년부터 진료교수로 첫 발령 받은 이래 2022년 임상 조교수로 발령 받아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외과의 발전에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작년에 비해 수술 건수가 더욱 늘어 282건 시행하였으며 소아외과 주요 질환인 선천성 기형 Hirschsprung’s disease, esophageal atresia, duodenal atresia, choledochal cyst 등에 대해 최소 침습 수술로 성공적으로 수술하였고 1,000g 미만인 신생아 중환자실 환자에서 발생한 NEC, meconium plug syndrome 등에 대해서도 좋은 결과를 보였다. KSPEN, KSERS, KSSMN, ASTR 등의 학회 및 학회지에서 부총무,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ventilation 방법에 따른 CDH outcome을 메타 분석한 논문을 국내 및 국제 소아외과 학회에서 발표하였다. 연건 소아외과에서 개최한 보호자 를 위한 심포지엄인 토닥토닥 식도폐쇄증에서 예후에 관한 발표를 하였고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산모 심포지엄에서 신생아 수술에 대해 발표하였다.
05 교육 활동

1. 학생 교육

서울의대 의학과 3 학년 외과학 및 외과학 실습 시간에서 정규강의 및 실습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 총 7 시간에 걸쳐 정규 강의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외과학 실습 4 주 기간 중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에 2 시간의 실습강의 및 1 시간의 소아방사선과와의 합동 집담회가 있습니다.

의학과 3 학년 - 외과학의 역사 (교수 김우기), 영아질환 (교수 박귀원), 소아질환 (교수 이성철), 소아외과 개론 및 신생아질환 (교수 정성은)

2. 전공의 교육

외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소아외과에 관한 지식 및 소아수술 술기 , 신생아 및 소아환자의 수술 전후 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합니다 . 매주 화요일 오후 소아외과 세부전공분야장 및 전임의, 전공의들이 모여 지난 한주간에 시행된 소아 수술례를 보고하고 주요 사례 , 합병증 및 치료과정 등을 함께 토의합니다.
또한 이 시간에 각 전공의들은 최신 논문 리뷰 및 북리뷰를 함께 발표합니다 .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소아방사선과와 합동으로 흥미로운 사례에 대한 수술 전 진단 및 수술 후 경과에 토의하는 집담회를 갖고 있습니다.